사도 요한은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명확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해 놓았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한복음 14:12).
주님은 우리와 같이 주님을 믿는 자들, 곧 그리스도인들이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라 생각하셨다. 그리고 심지어 "그보다 큰 일"도 하리라고 기대하셨다. 과연 우리는 오늘 예수님이 하시던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는가? 예수님이 하셨던 일보다 더 큰 일(그게 어떤 것인지 더 생각해 봐야 하겠지만)도 또한 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이 말씀을 주시고 바로 연결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한복음 14:13-14). 예수님이 하셨던 일,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일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시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능력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 구하면 이루도록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시다. 그러면 그렇지. 어떻게 우리 자신의 힘으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이룰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 예수님, 바로 우리 주님께 기도할 때에 주님이 우리에게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힘과 능력을 베푸신다. 이렇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