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40년 거친 광야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치 사람이 아끼는 자기 자식을 안는 것 같이 그렇게 안아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 [참조: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신명기 1:31)]. 하나님은 메마르고 척박한 광야길 동안 만나와 시원한 물을 주시며, 밤의 추위와 낮의 더위를 막아 주시고, 동물들의 습격과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주셨다. 필요할 때는 바다와 강에 길을 열어 주시면서까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길 처음부터 끝까지 안아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요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세상의 길로 점차 깊숙이 나아갈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돌이키기 위하여 이방 민족을 사용하셔서 벌하시면서. 이들이 돌아서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르셨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우리에게 권면한다(야고보서 4:8):
ἐγγίσατε τῷ θεῷ καὶ ἐγγιεῖ ὑμῖν.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개역개정)
Draw near to God, and He will draw near to you. (NRSV)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자. 하나님을 가까이 하자. 하나님 안에 거하자. 하나님과 함께 걷고 함께 살아가자.